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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캠핑

외도-민물낚시터 (노진낚시터-화성)

by 만물상주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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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를 너무도 가고 싶은 어느날 갑자기

시간이 났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평일 일끝나고

다음날 오전까지.....

인천근교는 갈까 했지만 동행은 잠을 자야해서

적당한 포인트가 없어서 방가로 있는 민물낚시

터로 진행해 봅니다. 

인천에서 1시간 거리의 평택 노진낚시터를 

알아보겠습니다.

 

노진낚시터-위치도

주소 - 경기 화성시 장안면 남양황라로 188-55

 

 

소개

화성에 위치한 노진낚시터는 남양호에서 직접

붕어를 잡아다 넣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토종붕어

잡이터 입니다.

올림낚시터로 1인 3대까지 낚시대를 편성 할 수있고

수심은 1m 정도로 깊지 않은것 같습니다.

자리마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수초가 잘 발달된

노지 그대로의 장점을 살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구의 관리실에서는 매점과 식당을 겸하고 있어

식사를 할 수 있고 간단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입구쪽 1호지와 안쪽의 2호지로 나눠집니다.

입어료 1호지 1인 30,000원

            2호지 1인 20,000원

방갈로 1인 40,000원

           2인  70,000 ~ 90,000원

 

 

시설

노진낚시터-방가로노진낚시터-방가로노진낚시터-방가로

 

1호지의 방갈로는 2인실로 방가로는 2m*1.3m

정도의 2인이 누우면 꽉 차는 넓이입니다.

앞의 받침대 설치대도 2개가 있습니다.

철판으로 앞으로 연장해 둬서 낚시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노진낚시터-관리동노진낚시터-방가로

 

입구 오른편에 관리실이 있고 그 옆으로 거품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관리실 앞 

수돗가를 이용하면 됩니다.

방갈로는옆에 바로 주차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조황

 

4번 방가로 이용 후기입니다.

낚시시간은 밤 8시부터 새벽 7시까지이고

좌측은 26호대로 수초뒤쪽을 공략했고

정면은 28호대로 정면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옆자리에서 24호대로 수초뒤를 

노렸습니다.

 

 

노진낚시터미끼-딸기글루텐노진낚시터미끼-아쿠아텍2노진낚시터미끼-찐버거

미끼는 어딜 가나 같습니다.

딸기글루텐 하나사용하고 아쿠아텍2 사용해서

쌍봉으로 낚시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나 아쿠아텍을 다 썼는데도 너무

질어서 찐버거를 반정도 섞어서 점도를 맞췄습니다.

낚시철학을 가지고 계신 조사님들이 보시면 큰일날

소리 같지만 제 생각은 낚시는 운9 기1이라고 생각하

기 때문에 미끼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

다.

 

 

 

첫수는 12시경 좌측 수초뒤에서 나왔는데

너무 작습니다. 한 15cm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1시간쯤 지나서 나온 2호입니다.

좌측 수초뒤에서 멋진 찌 올림 후 나왔습니다.

이쁘게 생겼지만 역시 작습니다.

18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또 한 시간 뒤 이번엔 가운데 28호대에서 찌가

사라지며 나왔습니다.

두 뼘이 훌쩍 넘는 걸로 봐선 50cm 이상은 되는

것 같지만 말라서 그런가 힘이 없습니다.

처음에 살짝 저항하더니 스르륵 끌려 나옵니다.

그래도 큰 거 잡으니 재미있습니다.

 

 

입질이 없어서 옆자리에서 우측 수초로 붙여둔

24호 대에서 새벽 3시쯤 나온 붕어입니다.

그래도 25cm는 돼서 그런가 잡는 재미는 있었

습니다.

 

 

두 시간 정도 취침 후 아침피딩을 노렸을 때

정면 28호대와 옆자리 24호대에서 나온

붕어들입니다.

흠... 해가 뜨니 오히려 잔챙이들이 설치는 것 

같습니다.

 

 

용 후기

노진낚시터-4번방노진낚시터-4번방

 

바다를 못 가서 아쉽지만 용왕님이 도우셨나

입질도 많고 재미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땐 2번 입질에 2 마리 잡고 끝

이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심심할 틈 없이 

재밌게 놀고 갑니다.

 

옆쪽과 정면 텐트자리 쪽에도 조사님이 계셨는데

모두 잘 나오는 걸로 봐서는 역시 운이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물고기들이 많이 배가 고픈 상태인 듯합니다.

 

단지 아쉬운 게 있다면 관리가 아쉽습니다.

설명에서 토종붕어를 잡아다 넣는 형태로 관리하

신다고 했는데 폐사한 물고기는 좀 처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낚시터를 가도 먼 길 떠난 물고

기들이 좀 있지만 이렇게 많은 경우는 처음 봐서 조

금 놀랐습니다. 그것만 신경 쓴다면 정말 좋은 휴식

처인 듯합니다.

 

이번에는 민물낚시로 아쉬움을 달랬지만 조만간 

바다로 나가고 싶은데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낚시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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