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낚시 - 낚시포인트(죽도선착장-보령)

이번에는 남포방조제에 붙어있는 죽도의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죽도는 면적 60,000㎡의 작은 섬으로 섬 전체가 올곧은 

대나무가 울창해서 대섬이라고도 합니다.

남포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된 후 관광

단지가 조성되어 지금은 이곳에 있는 상화원이

관광지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낚시 겸 관광으로 찾아가 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죽도선착장 - 보령

주소 -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91

 

 소 개

남포방조제 남쪽에 붙어있는 작은 섬으로 내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방조제와 연결된 길을 따라 섬 안으로 들어가면 

섬 전체를 한국식 정원으로 꾸민 상화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숙박도 가능하고 죽도의 절경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숙박은 상당히 비싼 편으로 이용에 부담이 있지만

입장과 구경만 한다면 7천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경치를 구경할 수 있고 떡과 커피도 준다고 합니다.

낚시 포인트로 조금은 아쉽지만 낚시와 관광이 가능

한 포인트입니다.

 

 

특 징

죽도선착장에서 가장 쉽게 노려볼 수 있는 어종은

보리멸로 6월부터 원투낚시로 낚을 수 있습니다.

주로 선착장에서 우측 바다로 원투를 하는데 

5~70m 정도 거리에서 잦은 입질을 보여줍니다.

가을에는 갑오징어와 갈치가 주 어종으로 찌낚시와

루어낚시로 잡습니다.

갑오징어는 선착장초입 테트라포트가 주 포인트이고

선착장초입 좌측 도로변은 뻘밭이어서 조황이 떨어

지는 편입니다.

 

 

월별 기대어종

1~3월	우럭, 도다리
4~6월	우럭, 숭어, 갑오징어, 보리멸
7~9월	우럭, 숭어, 갑오징어, 보리멸
10~12월	우럭, 숭어, 갑오징어, 보리멸

 

 

포인트

 

빨간 화살표 -  갑오징어 포인트

                       수심 3~4m로 가을철 루어낚시로

                       갑오징어가 잘 나오는 포인트입니다.

                  

 파란 화살표 - 우럭, 갈치, 보리멸 포인트

                      수심 4~5m로 50m 이상 원투를 하면

                      우럭과 보리멸이 잘 나오는 곳입니다.

                      가을철 갈치 루어나 찌낚시도 잘 되는 

                      편입니다.

                     

 

죽도는 관광지가 되면서 낚시는 조금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섬 주변 갯바위도 지금은 출입이 통제돼

낚시를 할 수 없고 선착장도 작아서 낚시하기 어려

운 편이라 생각됩니다.

 

상화원 둘레길은 지붕도 있고 산속으로 이어져

있어 한여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고 입

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커피와 떡도 제공해 준다고

하니 낚시를 하다가 일몰즈음이 되면 상화원으로

이동해서 낙조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인트 탐색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낚시 안전한 낚시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