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낚시 - 낚시 포인트 (영목항 방파제 - 태안)

태안 지역 낚시 포인트 소개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기에 3시간 정도로 조금은 멀지만

이 정도 거리까지는 낚시를 위해서라면 가볼 만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 힘들다는 건 아닙니다. 

이번에 알아볼 낚시포인트는 태안 끝자락에 위치한

영목항방파제입니다.

 

 

영목항방파제 - 태안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월고지길 53

 

 소 개

안면도 끝자락에 위치한 영목항선착장은 천수만의

입구에 해당해 조류가 센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심도 깊어서 다양한 어종이 몰려들고 조황도 좋은

편인 낚시터입니다.

영목항 주차장은 많은 캠낚족들이 찾는 곳으로 주변

에 낚시점, 매점, 식당등 편의시설이 많아 가족과 함

께 찾기에 좋은 장소라 생각합니다.

 

 

특 징

출처-네이버이미지

영목선착장은 낚시를 할 수 있는 구간이 넓은 편

입니다. 넓은 부두의 약 300m 정도가 시멘트 직벽

이어서 물때와 대상어종에 맞춰 이동하면서 낚시

가 가능하고 동쪽직벽 구간에서는 갑오징어, 남동

쪽 슬로프는 주꾸미의 조황이 좋은 편입니다.

원투낚시로는 굵은 붕장어와 우럭을 만날 수 있고

찌낚시로 숭어가 나오는 곳입니다. 

 

 

월별 기대어종

1~3월	우럭, 망둥어
4~6월	우럭, 노래미, 숭어, 붕장어
7~9월	우럭, 광어, 숭어, 붕장어, 주꾸미, 갑오징어
10~12월	우럭, 광어, 숭어, 주꾸미, 갑오징어

 

 

포인트

빨간 화살표 -  우럭, 붕장어 포인트

                       빨간 원은 수중여가 있는 지역으로

                       50m 이상 원투시 큰 씨알의 물고기

                       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보라 화살표 - 숭어 포인트

                      찌낚시 포인트로 시즌에 숭어가 잘

                      나오기로 유명한 자리입니다.

                    

초록 줄 띠 -  주꾸미, 갑오진어 포인트

                     영목항의 전체가 포인트입니다.

                     전 구간이 직벽으로 수심 2~6m 정도

                     이고 주꾸미 시즌에 많은 사람이

                     찾는 포인트입니다.

 

갑오징어, 주꾸미 루어낚시는 조류가 약한 날 잘

되기 때문에 조금은 전후한 물때에 간조부터

초들물까지가 입질확률이 더 유리합니다.

 

영목항과 소도 사이는 물골의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낚시할 때 유의 해야 하고 가능하면 구명조끼를 입고

낚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방파제의 우측 부분은 얕은 수심의 뻘밭이라 

낚시에는 불리한 구간입니니다.

 

원투 낚시꾼에게는 방파제 끝이 최고의 낚시포인트

이지만 휴일은 자리 잡기 힘들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인트는 아닙니다. 

바로 주차장에서 낚시를 할 수 있고 차박도 가능해서

가을시즌 쭈. 갑을 만나길 원하는 분들은 최고의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복 가득한 즐거운 낚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