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르하로 넘어갑니다.
사진 잘나오는 이쁜 동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버스로 이동합니다.
우선 숙소에 짐을 풀었어요
숙소 뷰 괜찮네요
어차피 잠만 자는곳 ... 내몸하나 뉘일곳 이면 충분합니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서둘러 다음 장소로 나서봅니다.
숙소 근처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유럽의 발코니 라는 별명을 가진 곳 입니다.
바다뷰가 멋진 곳이에요 날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추웠지만 그래도 구경 잘하고 왔어요
버스로 프리힐리아로 이동하자마자 들른 식당입니다.
스워드피쉬라는 물고기와 오믈렛으로 맛난 점심 먹었어요
스워드피쉬라기에 칼치같은건줄 알았는데 뭐 엄청 큰게 나왔어요
이제와서 찾아보니 황새치였네요 ..
낚시꾼이 꿈의 물고기인 황새치를 몰라보다니 황새치한테 실례했어요
배도 불렀으니 프리힐리아나 구경에 들어갑니다.
그냥 언덕에 있는 작은 마을이에요
건물이 전부 하얀색이고 바닥은 돌로 모양을 내서 깔려있더라구요
일반 주민들 사는 곳이라 조용히 돌아다니면서 사진만 찍었어요
빨간색이나 파란색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지게 나롤것 같아요
한쪽 구석에 작은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배가 불른 상태라 뭐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음료나 한잔 할 생각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치즈케잌이 너무 맛나보여서 하나 주문했는데
예상대로 환상의 맛 입니다.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행은 식성을 바꾸나봐요
너무나도 담콤 새콤해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맛이었습니다.
우연히 이 가게를 발견한다면 꼭 드셔보세요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저녁식사라고 생각합니다.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근처 식당으로 저녁먹으러 왔는데 이거 메뉴 선택들 잘못했네요
감바스와 꼴뚜기튀김입니다.
망할 꼴뚜기놈들은 기름에 절어서 느끼해서 못먹겠고 감바스도 그냥저냥...
그래도 빵은 맛있습니다.
유럽에서 느낀게 이 담백한 빵들이 정말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왜 우리나라 제과점에서는 이 맛이 안날까요
빵먹으러 다시 유럽으로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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