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라나다의 백미 알함브라궁으로 갑니다.
인터넷 예약은 3달전 부터 된다는데 금방 마감된다고 합니다.
역시 저는 3달전엔 여기 있을줄 몰랐으니 예약을 못했죠 ㅎㅎㅎ
8시부터 입구쪽에서 당일 매표를 진행한다고 하니 7시쯤 서둘러 올라갔습니다.
망한느낌이 듭니다.
벌써 몇백명이 앞에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9시 넘어서야 매표기계 앞에 설 수 있었는데 역시 메인인 나사르궁은 매진...
나머지만 구경할 수 있는 표를 구매했습니다.
계획적인 분들을 위해 예약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관람권 예약방법
https://www.alhambra-patronato.es
1. 링크를 통해 사이트로 들어간다.
우선 메인 화면이 언어가 스페인어로 되어있습니다.
보기편한 영문으로 바꿔줍니다.
그 후 티켓 구매하기 클릭합니다.
2. 입장권 종류를 선택합니다.
스크롤로 조금 내리면 입장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함브라궁전은 나사르궁이 메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장구매로 표가 매진되서 나사르궁 제외한 두번째 입장권으로 봤지만
첫번째 제네럴 입장권으로 추천합니다.
3. 관람시간과 요금을 확인 합니다.
시간은 동절기 오전 8:30 ~ 오후 18:00, 하절기 오전 8:30 ~ 오후 20:00 입니다.
이것만 확인하시 다음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4. 로봇 방지 페이지
왜 있는지 모르지만 로봇아닌거 체크하시고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클릭 합니다.
5. 관람 날짜 및 인원을 선택합니다.
원하시는 관람 날짜를 선택 후 관람인원을 확정합니다.
6. 관람 시간을 선택합니다.
관람시간을 선택하는 창 입니다.
시간을 선택하면 다시한번 관람시간에 관한 알람이 나오는데 OK 클릭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시간은 알함브라궁 입장시간이 아닌 나사르궁 입장시간입니다.
알함브라궁전은 동절기, 하절기의 시간내 아무때나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나사르궁은 별도의 예약이라 예약한 시간에 반듯이 입장하셔야 하니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가셔서 알함브라궁전 다른곳을 관람하시다가 시간맞춰 나사르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7. 방문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사진과 같이 정보를 모두 입력하셨다면 아래로 내리시면 됩니다.
아래 체크하는 부분이 있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8. 결제를 진행 합니다.
중간에 결제가능 카드에 대한 페이지가 있고 결제하러가기를 눌러서 다음장으로 이동합니다.
카드정보를 입력하고 결제를 완료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입력하신 e메일로 티켓이 온다고 하니
잘 저장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시 관람기로 돌아갑니다.
아침부터 기운 뺐으니 잘 먹어야 겠습니다.
빕스꺼와 비슷한 맛을 내는 폭립과 야채를 먹어줘야하니 풀때기 하나 시키고
빵에 치즈와 고기를 올려둔 타파스 같이생긴것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빵에 고기 올라간게 제일 맛있네요
맥주도 한잔 시원하게 하고 연료도 보충했으니 다시 궁전투어를 나서 봅니다.
TV에서도 알함브라하면 꼭 나오는 헤네랄리페 라는 정원입니다.
길에 정원수들도 신기한 모양으로 깍아둬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알함브라 건물은 이슬람문화에서 지어진 것이라 특이한 문양들이 많고
이 작은 모양들을 하나하나 조각해 넣은게 신기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이슬람문화의 나라를 여행해 보면 더 재미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멋졌던 건물입니다.
헤네랄리페에서 나사르궁 쪽으로 이동하다보면 무슨 5세의 궁이라는데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은 못합니다.
기둥도 배가 볼록하니 이쁘고 건물 동글동글하니 곡선을 많이써서 더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알함브라 알카사바 꼭대기에서 궁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이 이곳에서 지하로 들어갔던게 기억납니다.
여러 자료를 봤지만 저 작은 터들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알함브라 안에있는 기념품 가게
나무에 색을 입혀서 만든 목공제품입니다.
다른것보다 뭔가 특별해 보이는 체스판이 무척 가지고 싶었지만
배낭하나 달랑 메고 다니는 저는 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뭐 마을 내려오니 더 싸게 파는 제품이 많은것은 나중에 알았어요
여기서 뭐 사지 마세요
오늘의 저녁 샹그리아 한잔에 감바스 입니다.
어딜가나 보이는 감자튀김에 장조림같은건 이 근처 어느식당이나 기본안주로 주는것 같아요
오늘도 맛나게 먹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어떤분들은 여행은 혼자서 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여행후에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 행복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스페인 자유여행 _ 렌트카(and 국제면허증 발급방법) (43) | 2024.01.10 |
---|---|
8. 스페인 자유여행 _ 네르하, 프리힐리아 (42) | 2024.01.09 |
6. 스페인 자유여행 _ 말라가,그라나다 (4) | 2024.01.08 |
5. 영국 자유여행 _ 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and 유럽 관광지 짐 보관방법) (3) | 2024.01.08 |
4. 영국 자유여행 _ 런던 (4) | 202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