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포인트는 당진의 왜목마을 선착장입니다.
왜목마을은 조용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 입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북쪽으로 솟아 나와 있는데
덕분에 동해안같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왜목마을 선착장 - 당진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55
소 개
충남 당진에서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포구 중 하나인
왜목마을에 있는 선착장입니다.
서해에서 몇 안 되는 해맞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작은 해수욕장까지 있어 여름이면 피서를
즐기는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간조시 갯벌에서 조개도 주울 수 있습니다.
특 징
왜목마을 선착장은 해수욕장의 왼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조가 되면 선착장의 끝부분이 잠기기 때문에
밀물과 썰문에 맞춰 이동하면서 낚시해야 합니다.
주로 바닥권 어종이 낚이는 곳이라 원투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월별 기대 어종
1~3월 | 우럭, 노래미, 도다리 |
4~6월 | 우럭, 노래미, 도다리, 붕장어 |
7~9월 | 우럭, 노래미 |
10~12월 | 우럭, 노래미 |
포인트
빨간 화살표 - 우럭, 노래미, 붕장어
수심 5~6m 정도로 간조선 너머로 물골이 있어
물골 주변에서 고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 곳 최고 포인트지만 물때에 맞춰
이동하면 낚시해야 합니다.
파란 화살표 - 우럭, 노래미, 붕장어
빨간 화살표보다는 못하지만 좋은 포인트입니다.
간조 때는 양 쪽 모두 괜찮지만
만조가 될수록 위쪽은 조과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보라 화살표 - 도다리
아래 방향에 작은 해수욕장이 있어서 모래지형입니다.
선착장에서 아래로 장타를 치거나
모래사장에서 멀리 장타를 쳐서 도다리를 노릴 수
있습니다.
노란 화살표 - 쭈꾸미
원투 포인트는 아니지만 쭈꾸미철에
워킹 쭈꾸미낚시를 하는 곳입니다.
조과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곳은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 자리를 잡기도 어렵습니다.
선착장 초입은 그다지 조황이 좋지 않고 간조선 가까이
물이 빠졌을 때가 가장 조황이 좋습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간혹 자리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곤 합니다.
누구의 것도 아닌 바다에서 고기 한 마리 더 잡아보겠다고
싸우는 거 보면 참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좁은 자리에서 투닥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해수욕 시즌을 제외한다면 조과가 떨어지더라도 자리 넓은
해변에서 한가하게 원투를 즐기는 게 제일 좋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낚시와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 (모항방파제-태안) (73) | 2024.02.27 |
---|---|
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 (간월도방파제-서산) (71) | 2024.02.27 |
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 (삼길포 - 당진) (90) | 2024.02.23 |
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도비도 - 당진) (67) | 2024.02.23 |
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진두선착장-영흥도) (72)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