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도비도 - 당진)

역시 수도권에서 쉽게 갈만한 포인트는 
1시간 반정도의 비교적 가깝고 간혹 기대도 할만한
다른 포인트를 한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충남 당진에 있는 도비도 입니다.
 

도비도선착장 - 당진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68
 

소 개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방조제가 연결되면 육지가 된 곳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전망대가 있고 휴양단지가 조성될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곳인 것 같지만 지금은 관리를 포기한
그냥 폐허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발전계획이 발표되어 공사가 진행되면 낚시를 못 할 것 같습니다.
 

특 징

 

출처 - 네이버 이미지

포인트는 크게 두 곳 으로 도비도 항구 쪽과 다리 건너 조각공원 쪽입니다.
우럭, 붕장어등 본격적인 낚시를 원한다면

도비도 선착장 쪽이 더 조건이 좋고,
가족들과 캠낚으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조각공원 쪽이 좋아 보입니다.
 

월별 기대 어종

1~3월	우럭, 도다리
4~6월	우럭, 숭어, 붕장어, 노래미
7~9월	우럭, 붕장어, 광어
10~12월	우럭, 붕장어

 

포인트

 

 
빨간 화살표 -  간조 때만 드러나는 곳.
                       우럭, 붕장어 포인트.
                       좋은 조과를 기대할만합니다.
 
파란 화살표 -  망둥어 포인트. 
                       수심이 얕은 뻘밭이라 망둥어 말고는 
                       기대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주차가 되는 곳이지만 사리 때는 물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니 주의해야 합니다.
 
녹색 화살표 - 붕장어가 낚이는 곳.
                      앞에 물골이 있어서 붕장어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노란 화살표 - 삼치, 망둥어 포인트.
                      물골이 있어서 포인트에 잘 던진다면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란 동그라미
가족들과 낚시를 간다면 캠낚지로 적당한 곳입니다.
위 쪽 조각공원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 물가 쪽으로 노지 캠핑으로 유명한 장소로
알박기 텐트들도 많습니다.
텐트 바로 앞에서 원투를 하면 
망둥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 낚시에 집중하고 싶다면 
도비도선착장을 추천드립니다.
위 빨간 화살표 쪽이 1순위 포인트입니다.
단, 간조 때만 드러나기에 썰물에 따라나가면서
자리를 잡고, 밀물에 맞춰 들어오면서 
낚시를 해야 해서 짐을 가볍게 해서 움직이는 게 
이동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서해가 대부분 그렇듯 거의 망둥어 포인트이고
간혹 우럭등이 나오는 좋은 자리는 거의 
선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낚싯대 드리우는 것 자체를 
즐긴다면 즐겁고 마음 편한 낚시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바다좌대가 있습니다.
배 타고 5분 정도 가면 바다 위에 가두리에서 
낚시를 하는 건데 어느 정도 조과가 보장됩니다.
이곳 역시 전날 밤에 와서 원투낚시를 즐기고
좌대에 들어가 물고기 몇 마리 잡아서 집으로 간다면
낚시도 즐기고 집에 들어갈 때 어깨에 힘 좀 주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