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까운 원투 포인트는 아무래도 뛰어난
조과를 기대하기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가깝고 간혹 기대도 할만한
포인트를 한 곳 소개해 보겠습니다.
영흥도에 있는 진두선착장입니다.
진두선착장 - 영흥도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8-13
소 개
진두선착장은 배낚시 출항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나들이객이 많은 영흥도 초입에 위치하고 있고
횟집, 펜션 등도 많고, 수산물직판장이 있어서
가족들과 놀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배낚시를 간다면 밤에 가서 밤낚시도 즐기고
새벽에 배를 타고 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특 징
지도에서 보면 선착장답게 낚시가 가능한 장소가 많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의외로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낮시간에는 드나드는 낚싯배가 많아서 자리 잘못 잡으면
계속 치워줘야 해서 원투낚시는 힘든 곳이 많습니다.
도로변 쪽은 간조 때는 물가 쪽으로 내려가야 하고
만조 때는 도로에서 해야 해서 지나가는 자동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월별 기대 어종
1~3월 | 우럭, 도다리 |
4~6월 | 우럭, 붕장어, 노래미 |
7~9월 | 우럭, 숭어, 붕장어 |
10~12월 | 우럭, 숭어, 붕장어 |
포인트
빨간 화살표 - 우럭, 광어
간조엔 물 빠진 돌밭으로 내려가서
만조엔 도로변에서 낚시 가능.
간혹 우럭과 광어가 나오는 자리로
개인적으론 제일 좋은 자리입니다.
보라 화살표 - 우럭, 망둥어등이 잡히지만
잦은 낚싯배의 이동으로 낮시간은
원투는 어려운 곳입니다..
파란 화살표 - 망둥어, 숭어가 낚이는 곳.
왜인지 모르지만 가끔 길이 막혀서
못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어촌계에서 길을 막는것 같습니다.
노란 화살표 - 삼치가 나온다는데 본적 없음.
역시 길 막혀서 진입 안될 때가 있습니다..
캐스팅 때마다 바늘이 날아가는 극악의 포인트는 아니지만
우럭이 나오는 곳은 어느 정도 밑걸림을 각오해야 합니다.
고수 분들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캐스팅때마다 채비를 교채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비교적 멀리 캐스팅해야 어느 정도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회센터가 있어서 회한점 하면서 놀 수 있지만
자리가 편하게 먹고 놀기엔 불편한 느낌이고
왜인지 수산물직판장인데도 조금은 비싼 느낌입니다.
다리 가까운 곳이라 물도 조금은 깊고
물골이라 조류도 좀 있어서 고기가 좀 있습니다.
밤에 붕장어가 잘 나오는 곳이라서
기대감을 가지고 즐겁게 낚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투낚시를 하다 보면 생각만큼
물고기 구경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원투낚시는 연안에서 무료로 즐기는 낚시라
뛰어난 조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한 마리 한 마리가 너무도 소중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한번 가야 하는데 아직은 추워서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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