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골선착장과 마찬가지로 신진도로 진입하기 위한
길목에 위치한 작은 방파제 한 곳을 더 알아보겠습
니다. 태안의 유명 해수욕장 중 하나인 연포해수욕장
옆에 있는 연포선착장입니다.
연포선착장 - 태안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연포2길 38-57
소 개
태안의 이름난 해수욕장인 연포해수욕장에 붙어
있어 여름에 해수욕을 겸해 찾기 좋은 낚시터로
낚시로 잡히는 물고기의 씨알이 아주 크거나 대단
한 조황을 보이는 곳은 아니지만 우럭, 노래미, 붕
장어등의 생활낚시 어종의 손맛을 보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특 징
연포방파제에서의 낚시는 주로 방파제 끄트머리
에서하고 있는데 이유는 수심도 깊고 조류도 원
활하게 흐르기 때문입니다.
내항 쪽은 가을에 주꾸미 정도만 나올 뿐 별다른
조황이 없고 외항 쪽은 원투낚시로 우럭, 노래미,
붕장어등을 노릴 수 있습니다.
방파제만큼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 갯바
위 입니다. 방파제 초입에서 조심조심 걸어 들어
가면 낚시할만한 포인트가 나옵니다.
본 적은 없지만 이곳에서 원투낚시에 간혹 씨알
좋은 감성돔이 나온다고 합니다.
월별 기대 어종
1~3월 | 우럭, 노래미 |
4~6월 | 우럭, 숭어, 노래미, 도다리, 붕장어 |
7~9월 | 우럭, 노래미, 감성돔, 고등어 |
10~12월 | 우럭, 노래미, 감성돔, 고등어 |
포인트
빨간 화살표 - 우럭, 노래미, 붕장어 포인트
수심은 3~4m로 방파제 끝쪽과
갯바위 앞쪽이 조과가 가장 좋은
곳으로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파란 화살표 - 우럭, 노래미, 붕장어 포인트
낚이는 어종은 동일하고 방파제
초입 이외에는 수심도 전 지역
동일한 편입니다.
빨간 포인트가 선점되어 있다면
파란 포인트에서 낚시하면 됩니다.
주황 화살표 - 감성돔 포인트
다른 계절은 여기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지만 8~9월 감성돔이 커지는 시기에
이곳에서 씨알 굵은 감성돔이 나옵니다.
미끼는 혼무시나 깐 새우를 많이 사용
한다고 합니다.
연포선착장은 규모가 작고 어종도 단순한 편으로
방파제보다는 갯바위 쪽의 조과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나 가족 낚시객들은 안전상 방파제
에서 낚시 하시는 게 다 좋은 선택인 듯합니다.
어선이 정박되어 있는 내항 쪽은 수심이 얕아서
낚시가 잘 되지 않으니 가능하면 외항 쪽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낚시객들은 많지만 가족과 낚시를 가기에 적당한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만큼 상점, 식당 같은 것들이 없습니다.
화장실도 해수욕장까지 가야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큰 방파제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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