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낚시 - 낚시 포인트 (몽산포방파제 - 태안)

본격적으로 태안반도 쪽 낚시 포인트를 알아

보겠습니다. 처음 알아본 곳은 몽산포입니다.

몽산포는 해수욕장이 유명한 곳으로 방파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지만 방파제 주변 수심

이 얕아서 간조시 갯뻘이 많이 드러나고 해루

질 포인트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방파제입니다.

 

몽산포방파제 - 태안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몽대로 495-38

 

 

소 개

몽산포방파제는 일명 몽대포구라 불립니다.

약 20년 전 태안권 갯바위 감성돔낚시 열풍이

불 때 5짜 감성돔이 마릿수로 나오며 화제가 

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여치기 낚시가

금지되어 당시의 조황을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방파제 끝에서 간혹 감성돔을 만날 수

있고 망둥어, 우럭, 붕장어, 숭어등 도 만날 수 

있는 방파제 포인트입니다.

 

여치기란? 

날물때 드러나는 갯바위나 간출여에서 그 주변 

수중여를 노려 낚시를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들물이 되면 바위가 다시 잠기기 때문에 낚시

타이밍을 확실히 해야 하고, 보통 파도가 덮치는

여가 많기 때문에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해야 합니다.

 

 

특 징

출처-네이버이미

 

방파제 주변 수심이 얕아 간조가 되면 외항 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바닥을 드러냅니다. 어떤 어종

어떤 낚시를 하더라도 중들물 이후부터가 유리

합니다. 낚시포인트는 물이 덜 빠지는 방파제가 

꺾이는 부분을 지나서부터 방파제 끝까지 이고

이 구간에서는 도다리, 붕장어, 갈치 삼치등 다양

한 어종이 나옵니다. 망둥어를 전문적으로 노린

다면 내항 쪽 선착장 부근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월별 기대 어종

1~3월	우럭, 도다리
4~6월	우럭, 도다리
7~9월	우럭, 노래미, 학꽁치, 감성돔, 광어, 갈치, 삼치
10~12월	우럭, 노래미, 학꽁치, 감성돔, 광어, 갈치, 삼치

 

 

 

포인트

 

빨간 화살표 - 우럭, 삼치, 갈치 포인트

                      몽산포방파제에서 제일 좋은 포인트

                      라고 생각 됩니다. 조류가 좋은 여름

                      이후에는 삼치와 갈치가 잘 나옵니다.

               

파란 화살표 - 감성돔 포인트

                      수심 3~4m 정도로 감성돔이 나오니

                      사실상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찌낚시 포인트이고 간혹

                      씨알 좋은 감성돔이 올라옵니다.

 

초록 화살표 - 우럭, 붕장어, 노래미 포인트

                      수심은 3~4m 정도입니다.

                      방파제가 꺾인 지점부터 낚시가

                      되지만 간조시 차량진입선까지

                      물이 빠져서 바닥이 드러나고 

                      좁은 방파제에 차가 진입하다 보니

                      원투낚싯대를 거치하기 불편합

                      니다. 차량진입선 이후에서 낚시

                      하는 게 유리합니다.

                       

보라 화살표 - 우럭, 붕장어, 노래미 포인트

                      도보권 갯바위 포인트입니다.

                      간조시 물이 빠지기 때문에 중들물

                      이후 낚시를 추천드립니다.

 

몽산포방파제는 수심이 얕기 때문에 내항은

간조시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만조시에도

조황이 저조한 편이지만 망둥어를 노린다면

내항 쪽도 낚시는 됩니다.

이런 이유로 많지는 않지만 간혹 짧은 선착

장에서 낚시하는 분도 보입니다.

 

큰 방파제는 꺾이는 지점부터 낚시 포인트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때 상관없이 계속 낚시를 하고 싶다면 방파제

끝쪽을 이용해야 하고 중들물 이후부터 중날물

전까지 짬낚을 한다면 방파제 초입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갯바위 쪽 포인트나 방파제의 꺾이는

지점부터 낚시가 가능합니다.

 

방파제는 거의 끝까지 차로 들어갈 수 있지만

길이 협소하고 어민들이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멀더라도 방파제 초입에서 걸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