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원투낚싯대도 지난번 소개한 낚시카페
레드펄스의 신재품 BT6-450 입니다.
이번 낚싯대는 보급형으로 나온 로드이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ISO로드로 낭창낭창한 기종에 속하며
일반과 에디션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지만
저렴한 일반버전은 초기물량 외에는 생산을 하지 않
는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에디션버전을 판매합니다.
그럼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레드펄스 BT6-450 에디션
제 원
선경 : 2.2mm
원경 : 21.9mm
무게 : 445g
카본 : 한국티비카본 24T, 30T
릴시트 : 78cm
가이드 : DKWM 대산경사 7점 가이드
추부하 : ~35호
접은길이 : 126cm
131cm(가이드캡포함)
구매 이유
매번 로드는 그만 사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더 손에 맞는
로드가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로드를
잡아왔습니다.
그동안 경질의 SURF대만 사용하다 보니 연질의 로드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6-450이 6만 원대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나
왔다는 것을 알고 알아봤지만 이미 9만 원대의 에디션
버전만 있는 상황이라 별 수 없이 구매했습니다.
리 뷰
총 4절로 이루어진 진출식 로드입니다.
제원상 무게가 445g인데 가이드캡 포함한 상태로
무게를 측정했는데 437g 정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ISO로드를 봤을 때 무게가 가벼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로드 강도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33호의 싱커를
캐스팅해 봐도 잘 날아갑니다.
이런 연질의 로드가 처음이라 조금은 불안해서 경질
로드만큼 캐스팅해 보지는 못했지만 제원대로 35호
정도는 충분히 풀 캐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사용해 온 로드들이 전부 중경질 이상의 로드
들이라서 초리가 많이 낭창거려서 조금은 신기하기도
한 느낌입니다.
결 론
레드펄스 BT6-450 E
장점
- 짧은 길이로 로드운용이 편리합니다.
- 카본의 X모양 디자인이 예쁩니다.
- 연질로드로 잔 입질도 쉽게 파악됩니다.
- 레드펄스사의 A/S정책이 좋습니다.
- 로드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단점
- 접은 길이가 긴 편입니다.
- 가격이 저렴한 만큼 단가절감이 느껴집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T6-450은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로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에서 보이듯이 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사용 느낌에서는 딱히 가격차이가 느껴지지는 않
습니다.
자세히 보니 단가절감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가이드도 내식성에서 우수한 후지가이드 대신
대산가이드를 사용해서 가이드 관리에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고, 가이드캡도 너무 저렴한 것을
사용한 느낌으로 보관시 초리가이드가 눌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대 보관집도 불편합니다.
금액대를 맞추다 보니 이런 부분들이 조금은
아쉬워 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써본 느낌으로는 로드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아마도 한동안 이 로드로 출조를 다닐 듯하지만
가이드캡과 로드케이스는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바꿀 것 같습니다.
BT6-450E 이 제품이 어복대가 돼서 좋은 조과가
나오고 멋진 조행기를 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복 가득한 즐거운 낚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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