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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캠핑

조행기-삼목선착장(영종도 원투낚시)

by 만물상주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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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에 치여 오랫동안 블로그를 쓰지 못했습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다 짬이 나면 다른 것보다 

짬낚시를 다녀왔지만 이제야 글을 적어봅니다.

 

아직 더워지기 전 영종도있는 유료낚시터를

방문했습니다. 어디나 그렇듯 유튜브와 카페

에서 정보를 얻고 처음으로 방문을 해서 현지

조사님들께도 조언을 얻어서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유료낚시터

역시 가슴이 뻥~ 뚫리는 경치에 기분이 좋습니다.

유터에서 쓸거라고 구매해 둔 2.25-450 로드에

울테그라 4000을 장착하고 기대에 부풀어 캐스팅을

해봅니다.

금방이라도 물어줄 것 같은 기대감에 집중해서

찌멍을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어복이 없는 놈은

별 수 없습니다.

미끼 때문인가 하는 생각에 지렁이와 새우를 번갈아

써보고 유튜브에서 본 지새조합도 써보고 어떻게 해도

입질이 없습니다.

 

새끼망둥어

한참을 씨름 다하보니 찌가 쑤~욱 들어가는 위치를

포착했습니다. 희한하게 그 자리만 가면 찌가 쑤~욱

들어가서 챔질을 했지만 왜 그런지 헛챔질입니다.

5번의 헛챔질 끝에 딸려 나온 작디작은.....

허탈함과 함께 낚시하기 싫어졌습니다. 

역시 이런 낚시는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삼목항

다행히 짬낚시라 대충 정리하고 장소를 옮겨봅니다.

답답할 때면 즐겨 찾는 삼목선착장입니다.

기대감보다는 힐링을 위해 찾는 장소입니다.

 

레드펄스GT30-425, 펜 서프배틀7000

주차장과 거리가 있다 보니 카트에 짐을 싣고

방파제 끝으로 왔습니다.

메인로드인 유정 비어 5는 꼽기식이라 짬낚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해서 레.펄의 gt30-425 로드에

서프베틀 7000을 세팅해 줬습니다.

뭐.... 여기서 큰 고기가 나올 거라는 기대는 1도 없기에

세팅이 중요하진 않지만 낚시는 간지니까요 

 

볼락

 오늘의 조과입니다..

잔바리들 물지 말라고 바늘도 큰 거 사용하는데

요놈자슥이 위험하게.....

다행히 바늘 잘 제거해서 살려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원투낚시포인트-삼목항

삼목은 수도권에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낚시터로

우럭이나 망둥어 백조기 볼락등이 나오지만 크기나

마릿수를 기대하기 좋은 편은 아닙니다. 

 

삼목항의 낚시포인트는 크게 세 곳입니다.

노란화살표 - 신시모도 들어가는 카페리를 타는

                     선착장 왼편 해변입니다.

                     최근 유튜브 등에 이곳 낚시 영상들

                     이 올라온 것을 봤습니다.

                     우럭, 노래미등이 나오지만 배가 수

                     시로 드나들어 배 운항시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라색 선 -  삼목항 방파제로 발판이 좋아 낚시하기

                   편하지만 조과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빨간화살표 - 방파제 포인트에서 여러모로 좋은 곳으로

                     화장실도 가깝고 주차하고 바로 낚시가 

                     되는 곳이라 항상 사람이 있는 곳입니다.

                     조과도 제일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록화살표 - 방파제 끝 지점으로 작은 물고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곳입니다.

                     낚싯배가 드나들어서 낮시간에는 원투는

                     어렵고 찌낚시나 묶음추로 바닥을 공략

                     하는 낚시를 합니다.

 

파란화살표 - 가본 적은 없어서 정확히 포인트를 모름.

                     석축으로 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캐스팅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곳을 주 포인트로 삼는 분들이 계시는

                     것을 봐서 조과가 어느정도 나온다고 

                     보이는 포인트입니다.

 

별다른 조과는 없지만 용왕님이 주신 볼락과 인사도

하고 오랜만에 캐스팅 연습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블로그는 저의 인생고기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낚시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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