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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캠핑

원투낚시 - 초보자용 채비(묶음추 vs 자작채비)

by 만물상주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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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탐색 중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원투 채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투낚시는 낚시중 가장 간단한 낚시라고 생각하지만

조과를 위해 다양한 채비 방법이 생기고 발전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투낚시-채비도

 

이전 블로그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간단히 리뷰하자면

원투낚시대는 서프전용대 혹은 굵은 이소대를 사용하고

릴은 원투전용릴이나 4500번 이후의 대형릴을 사용합니다.

원줄은 보통 나일론 5~6호를 사용하거나 합사의 경우

초보자는 3호정도가 적당하고 고수분들은 1.5호 정도에

힘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신 듯합니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이 기본 장비 이후에 연결해서 실질적

으로 바늘을 끼우고 미끼를 끼우는 부분입니다.

기본 배치는 비슷하지만 몇 가지 변형방법이 있어서 

리뷰해 봅니다.

 

1. 묶음추

원투묶음추

가장 처음 접하고 구매하게 되는 묶음추입니다.

추의 무게는 16, 20, 25, 30호 정도이고

포장을 뜯고 원줄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확률 올려보겠다고 자작채비 만들어 쓰는 입장에서

옆에서 이 묶음추로 잡으시는 거보면 이게 진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밑걸림이 생겨서 바늘이 떨어지면 통으로 바꿔야 해서

채비 손실에 대한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2. 자작채비 (구멍봉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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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쇼핑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자작채비 중 구멍봉돌을 이용한

채비로 경심줄이라는 저렴한 나일론줄에 바늘용 도래와

원줄연결하는 핀도래를 달아서 사용합니다.

길이는 60~ 100cm로 자작이니 만큼 사용하는 사람이

마음대로 만들면 되고 기본형은 봉돌 아래로 바늘을

하나만 쓰는 외바늘 채비를 많이 사용하고 간혹 2단 

채비로 중간에 파이프도래나 T천평으로 바늘을 하나 더

달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구멍추들이 있고 포인트의 특성에 따라

변형이 가능합니다. 

채비가 묶음추에 비해 간단해서 비거리에 유리하고

밑걸림시 보통 바늘만 떨어져 나가기에 바늘만 교체해

주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자작채비 (고리봉돌)

출처-네이버쇼핑

역시 자작채비의 기본 방식은 똑같습니다.

차이점은 봉돌을 교체 가능합니다.

구멍봉돌 채비는 세팅을 하면 세팅대로 써야

하지만 고리봉돌은 현장에 맞게 교체 가능합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유난히 조류가 센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조금 더 무겁거나 형태가 납작한 

봉돌을 사용해서 봉돌이 흘러가는 것을 약간 

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4. 자작채비 (변형) 

출처-네이버쇼핑

 

원투낚시는 바닥권을 공략하는 낚시로 캐스팅 후

바늘이 바닥에 거의 닿는 형태로 있기 때문에 밑걸

림이 제일 아래 바늘에서 대부분 발생합니다.

그래서 밑걸림을 줄이기 위해 봉돌은 바닥으로 보내고

낚싯바늘은 그 위로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투 낚시를 하다 보면 바닥층에 입질이 너무 없어서

2단이나 3단 채비로 약간 위쪽이나 바닥에서 1m 정도

위를 공략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때 채비를 바꿔가며

낚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 보니 천평 부분을 움직이는

형태의 채비를 만드신 분을 봤습니다.

보통은 천평을 원하는 위치에 고정해서 사용하는데

정말 신박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랫부분을 공략할 때는 내리고 위쪽을 공략할때는 

올리면서 하면 채비 하나로 다양하게 낚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5. 추 천

오랫동안 낚시를 준비하고 조금이라도 조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 고수님들의 글을 찾아보고 따라 하면서

느낀 점은 낚시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원투낚시의 채비는 오랫동안 발전했고 좋은 제품들이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물고기가 물어주지 않는다면 꽝입니다.

다 본인 만족이니 원하시는 형태로 만들어 사용해 보는 것도

낚시의 재미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번주말에 할 낚시를 생각하며 자작채비를 만드는

설렘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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