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행을 떠난 날
입국 항공권 없이 무작정 떠났어요
가장 저렴한 표를 찾아 영국으로 입국
악명높기로 유명한 영국의 입국심사가 걱정 되었지만
뭐 대한민국 여권파워가 있으니 앞으로 어디로 갈지만 명확히 말하면 무사통과
별거 없네요
한 10시쯤 도착하는 비행기 였는데 연착에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입국 심사대는 3개뿐.....
12시가 넘어서야 숙소행 지하철을 탔어요
외국은 야밤에 다니면 안된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건장한 두청년의 비아냥거리는 인종차별을 듣습니다...
듣긴 하는데 말을 못하니 그냥 못들은척 지나가는 방법 뿐이네요..
런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오이스터 카드를 사야합니다.
보증금 5파운드에 충전은 5파운드부터
우선 25파운드 충전합니다.
대충 잠을 청하고 일어나자마자 런던 명소 버로우마켓으로 갑니다.
음.. 그냥 작은 시장이에요
간식도 많이 팔고 생선, 과일 , 옷 등 왜 유명한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슬쩍슬쩍 구경하고 지나갔어요
아직 여행객 신분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어서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영화에서 보고 듣던 템즈강
이거 강물 색깔이 왜이렇게 똥색이지?
냄새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리는 밀레니엄 브릿지라고 사람만 건너는 다리에요
해외라고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진 않아요
다리건너 세인트폴 대성당
입장료 18파운드에요
한국말 무료 오디오 가이드 있으니 들어보면 좋아요
1층을 거닐다 보면 한쪽에 길게 줄서있는데 성당 꼭데기 올라가는 줄이에요
뭔지 모르지만 올라가봅니다.
좁은길을 올라야하는데 마주 내려오는 젊은 백인여자중에 코막고 내려오는 사람이있네요
몰랐는데 인종차별하는 애들이라네요
앞으로 어느정도 상처는 각오해야 할 것 같아요
한줄로 서서 올라가서 한줄로서서 지나가듯 내려왔어요
높은건물이 진짜 별로 없네요
별로 안올라왔는데 멀리까지 보여요
가운데 저건 런던아인가?
타워브릿지의 낮과 밤의 전경이에요
역시 야경이 찐입니다
이렇게 첫날이 지나갑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스페인 자유여행 _ 말라가,그라나다 (4) | 2024.01.08 |
---|---|
5. 영국 자유여행 _ 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and 유럽 관광지 짐 보관방법) (3) | 2024.01.08 |
4. 영국 자유여행 _ 런던 (4) | 2024.01.07 |
3. 영국 자유여행 _ 런던(and 라이온킹 뮤지컬 예약방법) (6) | 2024.01.07 |
2. 영국 자유여행 _ 런던 (7) | 2024.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