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갈길이 멉니다.
마드리드 → 콘수에그라 → 톨레도 → 세고비아 로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이번에도 렌트를 했어요
저렴한 자동차로 빌리다보니 이번에는 피아트 사의 판다네요
그래도 1200cc짜리니까 경차보다는 좋을 것 같습니다.
네비를 보니 긴 여정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달려 봅시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도 상쾌합니다.
콘수에그라는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풍차뿐이 없습니다.
그래도 단체 관광객들 많이 오더라구요
풍차에 이름이 있습니다
대충 만든것 같은 돈키호테가 서있는데
포토스팟으로 충분한것 같아요
저도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단체팀이 두팀이나 왔다 가는걸 봤지만 그래도 짧은시간만 구경한것 같아요
단체팀은 정말 사진만 찍고 후다닥 가시더라구요
톨레도에 잠깐 들르러 가는길 톨레도 외관 호텔 카페에 잠시 들러봅니다
여기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커피한잔 하면서 톨레도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봅니다.
날도 맑고 기분도 좋고 여행은 이런 맛인것 같습니다.
톨레도 시내로 내려왔습니다.
둘레둘레 둘러보지만 이제 별 감흥은 없습니다.
이정도 여행했으면 성당쯤은 그냥 지나쳐도 되잖아요 ㅎㅎ
톨레도 성당도 많이들 구경하시는 곳이지만 저는 이번은 패쓰하겠습니다.
그보다 더 눈에띄는 상점의 물건들....
그중에서도 체스는 정말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더라구요
한국에도 더 저렴한게 있다. 내 배낭에는 자리가 없다 꾹꾹 마을을 눌러담아 봅니다.
이번 일정은 너무 무리해서 잡았나봐요
운전을 몇시간을 하는거니 ..............
이제 세고비아로 들어갑니다.
세고비아 숙소 추천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숙소 입니다.
구글엔 별장으로 나오네요
비엔비답게 독채를 전부 빌려줍니다.
관리인분은 오셔서 키만 주고 사라지셨습니다.
어익후... 이런 장미꽃들 같으니라구 물론 조화꽃잎이라 옆에 바구니에 잘 정리해 뒀습니다.
음식도 가득해서 먹고싶은거 골라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밥은 사먹는거라 간식정도지만 그래도 이런 숙소는 처음 봤습니다.
이 근처에 가시면 이 숙소 한번 이용해 보세요
세고비아에 온 목적 수도교를 둘러 봅니다.
인터넷에 상당히 많은수의 사진이 떠다니죠
보니까 포토스팟으로 가니까 다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여기에 제 몸뚱이만 들어가는 느낌의 사진들?
나중에보니 합성한것같은 느낌이 나는 사진도 많습니다.
이건 백설공주 성 이라고 합니다.
내부도 구경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이 없습니다.
이틀의 일정으로 돌았어야 하는데 너무 무리한 일정으로 돌다보니 볼 걸 다 못봤습니다.
여긴 이틀 일정으로 여유있게 도시는걸 권해 드려요
세고비아 맛집 추천
하루가 다 지나가니 저녁을 먹어야죠
세고비아에서 제일 유명한 요리는 새끼돼지 통구이 입니다.
어찌보면 좀 잔인하고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도 애저 요리가 있고 더 이상한 음식들이 많으니 뭐하 할 순 없죠
2인분을 주문하니 앞다리하나와 갈비하나를 주는데
다른메뉴를 하나 주문 할걸 그랬어요 부위마다 맛이 좀 다르긴 하지만 어차피 같은 요리인데 ㅎㅎ
껍질은 완전 바삭하고 속살은 엄청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먹은날은 돼지가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냄새지만 여기 돼지요리는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배도 체웠으니 야경보러 다녀보는데 여긴 야경보는곳 아닌가봅니다.
이거 다녀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어요
근데 마을 가운데 성당 말고는 이렇다 할 야경은 없습니다.
백설공주 성도 가봤는데 불을 안켜두시 더라구요
그냥 숙소로 돌아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납니다. 내일을 위해 푹~ 잠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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