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마드리드 입니다.
랜페를 타고 280km/h의 속도로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뭔가 대도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입니다.
오자마자 빨래부터 했어요
오랜 여행으로 간간히 손빨래로 유지하던 옷들을 큰맘먹고 싹 세탁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잘 되지도 않는 영어를 하는 이방인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던 사장님
지폐뿐이 없다니까 옆에 기다리던 아주머니가 동전도 바꿔주시고
옷도 마음도 깨끗해 지는 순간을 격었어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부루마블에서나 보던 도시에 와있습니다.
근데... 완젼 볼거없는 도시 ㅎㅎㅎ
여행자에게는 재미없는 도시입니다. 그냥 지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큰도시니까 많이 보겠다고 숙소를 3일이나 잡아놔서 뭘 해야할지 생각 좀 해봐야 할 듯 합니다.
마드리드 식당 추천
우선 저녁식사를 하러 근처를 배회합니다.
멀끔해 보이는 곳 한곳 들어갔어요
평점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웨이팅이 있는만큼 괜찮은 음식점인듯 합니다.
저는 스테이크와 최애 문어요리
맛도 양호하고 어디가든 문어요리는 먹는 편인데 문어도 매콤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좀 시끄럽지만 근처를 가신다면 가볼 만 합니다.
다음날 아침 간단한 아침으로 museo del jamon으로 갑니다.
마드리드 곳곳에 있는 체인점인듯 한데 저렴하게 간단한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현지인 분들에게 인기있는 곳 인듯 합니다.
간단하게 아침 먹기 좋습니다.
그럼 마드리드 관광지 중 하나인 마드리드 궁전으로 가봅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됩니다.
입장권은 5세 미만은 무료이고, 5~16세는 7유로 입니다.
성인은 14유로이니 참고하셔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https://www.patrimonionacional.es/
국가 행사가 있을때 사용을 한다고 하고 일부만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선따라 지나가듯 보면 되서 관람은 편한 편입니다.
초입에 있는 사자상인데 이놈들 표정이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궁전이라 그런가 금색이 많고 정말 화려합니다.
여러개의 방을 지나면서 관람하는 형태인데 방마다 보안요원이 서있고
사진은 못찍게 하더라구요 눈치보면서 살짝 살짝 찍다보니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천장도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왕궁은 왕궁인가 봅니다.
정보를 블로그로 얻다보니 블로그의 마드리드 최대 핫플레이스 라는 산미구엘시장으로 갑니다.
유럽에 시장이라고 표시된 곳은 거의 이런 아케이드식 상점들인듯 합니다.
역시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생선도 팔지만 거의 음식 종류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뭔가 먹을까 하고 여기 기웃 저기기웃 하고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먹을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만큼 가격이 장난아니네요
이정도면 그냥 식당 들어가서 편히 먹는것도 방법인 듯 합니다.
여긴 마드리드 대성당 입니다. 알무데나 대성당 이라는 이름이 있더라구요
관광일정에 있던곳은 아니지만 성당들은 왠만하면 들리는 편이어서 들어가 봅니다.
입장료는 없고 기부형태로 돈통이 놓여있더라구요
그냥 들어가기 좀 그래서 주머니에 있던 동전 넣고 들어갑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저는 뒤로 들어갔나봐요
제가 들어간 쪽에서 찍은 사진은 인터넷에 있는 사진과 좀 다릅니다
어쨋든 안에 들어가니 지금까지 유럽에서 봐온 고딕양식의 건물이 아닙니다.
멋진 건물 구경도 하고 경건하게 기도도 하고 잔잔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곳 입니다.
바쁘지 않게 다닌다고 했지만 하루가 빠듯합니다.
어느덧 밤이 되서 야경을 보고 다니네요
비타민도 챙겨먹고 밥도 잘 챙겨먹고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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