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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캠핑

초보 원투릴 추천 -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by 만물상주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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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원투낚시용 릴을 알아보겠습니다.

낚시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원투낚시로 입문하십니다.

그나마 편하고 장비도 저렴한 낚시라 입문의 장벽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낚시의 필수 장비 중 릴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시마노 액티브캐스트시마노 액티브캐스트-제원표

제  원

시마노의 액티브캐스트는 국민 원투릴로 불리는 만큼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른 릴들은 1000, 2000, 3000 등의 숫자로 릴의 크기를 표기하는 반면 

이 모델은 원투 전용릴로 각 모델이 동일한 바디에 숫자에 따라

스풀의 크기만 다르게 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어비 3.8로 원투낚시에 충분한 힘을 발휘하고 

베어링도 5개로 타사 경쟁모델 크로스캐스트보다 부드러운 릴링감을 자랑합니다.

무게는 650g 정도로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권사량은 1050~1080이 원투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시마노 액티브캐스트시마노 액티브캐스트

구매 이유

이 릴을 구매하는 이유는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원투 낚시에 입문할 때 인터넷에 물어보면 거의 이 릴을 추천해 줍니다.

그만큼 이 가격대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낚시 릴의 명가 시마노에서 제조했고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릴이니 만큼 중고시장에서의 거래도 활발합니다.

사서 쓰다가 안 맞으면 처리도 쉽습니다.

 

리 뷰

처음 릴을 접하고 이 릴만 사용한다면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릴입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릴은 이 릴 하나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장비병이 오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의 금액대 릴이 이 정도 성능이라면 고가의 릴들은 어떤 느낌일까..

주변에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는 축복받은 경우에는 얼마든지 접해보고 

운이 좋다면 사용도 해 볼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튜닝핸들

 

먼저 튜닝을 알아봤습니다. 손잡이는 원래 T자 형태로 되어있지만 

손잡이를 바꾸면 릴링감이 좋아진다는 얘기를 듣고 홀랑 바꿨습니다.

원래 핸들에 손잡이 부분반 튜닝한 거라 순정으로 돌아가지 못하지만 

뭐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핸들을 통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쓸 만 할것 같습니다.

 

액티브캐스트는 5종류의 스플이 있지만 보통 1050,1060,1080 세 종류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라인의 권사량 때문인듯 합니다.

원투낚시에 이용되는 원줄의 두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입문때는 나일론줄 5~6호 혹은 PE합사줄 3호정도 입니다.

원투 하시는 분들은 200m정도를 감고 다니십니다.

더 깊은 스풀에 많이 감아봐야 아래있는 줄들은 사용도 못해보고

나중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깊은스풀을 쓰시는분은 아래 싸구려 아무줄이나 감아서 두께를 맞춘 후,

그 위에 좋은 원줄은 200m정도 감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볼때 원투만 딱 할거라면 1050이 딱맞지만 

입문 단계에는 원줄을 손실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좀 더 많이 감아서 원줄이 잘려나갔을때도

계속 낚시 할 수 있게 1060이나 1080을 많이 사용합니다.

 

결 론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1080

 

장점

  •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 15kg의 드랙력으로 힘이 충분합니다.
  •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 교체 핸들이 있어서 손잡이 튜닝이 쉽습니다.
  • 가격이 저렴해서 연습에 부담이 없습니다.

단점

  • 상위 릴 로의 장비병이 심하게 옵니다.
  • 딱히 단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생각해 보니 이 릴은 딱히 단점이 없는 릴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도 원투낚시에 최적화되어

실조에서 더 상위스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비병과 지름신이 오시는 것만 잘 막으시면 

원투에서 릴은 이거 하나로 종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저도 다른 릴을 주력으로 쓰고 있고

더 상위릴을 구매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느 레저나 그렇듯 성능은 충분하지만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는 무언가 때문에 

새로운 장비를 보고 비싼 장비를 구매하고 마눌님에게 혼나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부디 이 릴 하나로 끝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다른 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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