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원투낚시 로드를 소개 해보겠습니다.
역시 비어5를 주력 낚시대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캠낚형태의 낚시를 할 때는
여전히 최고의 로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서 다음 로드를 알아봅니다.
어쩌다 보니 또 유정낚시의 로드를 구매했습니다.
유정 비어4 30H-490GXA
제 원
리뷰 할 모델은 30H-490GXA입니다.
초원투의 경질대와 연질대의 중간 중경질대 입니다.
전장 4.85m의 해변 원투에도 적합한 길이와
접은 길이 116으로 수납 길이도 짧은 편이고
무게 445g으로 비어5 를 사용하던 저에겐 가벼운 편입니다.
의외로 초보들은 신경 안 쓰는 부분이 릴 시트 위치입니다.
본인 체형에 맞는 길이를 사용해야
최대의 힘으로 캐스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어4 490 모델은 720mm입니다.
구매 이유
지금 생각해 보면 제일 큰 구매 이유는 장비병입니다.
충분히 과분한 낚시대를 쓰고 있는데 조금 불편하다고
이 비싼 낚시대를 또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쓰면 너무 없어 보이니까 변명 같은 이유를 대자면
낚시를 하다 보면 신규 포인트 탐색을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지도 어플과 낚시 어플을 사용해서 갈 곳을 찾아보고
몇 시간 탐색을 한 후 조과가 없으면 이동을 하는 방식으로
포인트 탐색을 다닙니다.
여기서 병계식 로드의 최대 단점이 나옵니다.
진출식 로드는 그냥 낚시대만 접고 이동 후 다시 펴면 되는데
병계식은 처음 온 상태로 분해가 돼야 이동이 됩니다.
아까운 낚시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는 게 너무도 아쉽습니다.
여러 스펙이 있지만 유정 커뮤니티에서 극찬하는
가장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는 490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리 뷰
총 5절로 이루어진 진출식 로드입니다.
솔직히 커뮤니티에서 얘기하던 벨런스는
초보 단계의 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450 로드에 익숙해진 저에게 490 로드는
뭔가 불편했습니다.
주로 방파제로 다니는 제 스타일상 490로드는 너무 깁니다.
결 론
유정낚시 비어4 30H-490GXA
장점
- 탄탄한 허리힘과 예민한 초릿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중경질 로드로 운용이 편리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유정 원투로드 중 제일 좋은 로드라고 생각됩니다.
- 유정낚시의 AS정책으로 사용에 부담이 없습니다.
단점
- 가격이 비쌉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느덧 제가 사용해 본 다섯 번째 로드입니다.
낚시대 시장에서 유정낚시의 입지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본 로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해 본 유정 비어4 는 제가 보기에
가격 이 외에는 단점이 없는 로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낚시대의 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가성비 좋다는 낚시대는 10만원 중반 정도가 최대치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볼 때 이 금액대에 추천드리기는
조금은 애매한 로드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른 유명 로드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놈의 장비병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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