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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0. 이탈리아 자유여행 - 돌로미티1

by 만물상주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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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목적지는 이름도 유명한 돌로미티 지역으로 갑니다.

 

으... 트레비소 공항에서 렌트를 했는데 여직원 두명 영업 장난 아니네요

반 협박으로 풀커버 보험을 팔려고 합니다. 

여행하면서 참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감사하면서 다니는데 

가끔 만나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화나고 기분 망치고... 다음엔 꼭 영어공부 하고 와야겠습니다.

 

돌로미티로 가는길 경치 좋기로 유명한 곳을 찾았습니다.

일딴 찾아가 봅니다.

돌로미티는 돌산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 멀리 산들이 있는곳으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나는 마을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갑니다.

깔죠네라는 음식인데 꼬 피자를 말아둔것 같은 맛입니다.

크기가 상당해서 하나로 충분 합니다.

맛도 딱 피자네요 맛있게 먹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돌산에 가까워 지고 있는데 하늘이...

아침부터 구름이 많더니 점점 더 많아지네요 

이러면 사진도 잘 안나올껀데 걱정입니다.

 

오늘의 목적지 도착입니다.

<Lago di carezza>

뭐라고 읽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니 Lake of caress 커레스의 호수??  이게 뭐지? 하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 봅니다.

아..... caress 가 애무라는 뜻 이네요... 이게 뭔소리지?

굳이 한국말로 번역하니 애무호??? 뭘 그렇게....

 

Lago di carezza · Lago di Carezza, 39056 Nova Levante BZ, 이탈리아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주차를 하고 건물로 들어가니 지하로 통로가 있습니다.

호수가 도로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호수로 가는 통로입니다.

 

길쭉길쭉한 나무와 에매랄드 빛 호수 뒤로 병풍같은 눈덮인 돌산

분위기가 정말 멋집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상상도 못해본 풍경에 한동안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이정도 풍경이면 물에 레시같은거라도 한마리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엉뚱한 상상도 한번 해봅니다.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수위도 높아서 더 멋진 풍경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진 풍경을 즐겼습니다.

 

아.. 날씨가 안도와 줍니다.

아직 해가지려면 한참이나 남았는데 구름이 몰려와서 벌써부터 어둑어둑해 집니다.

오늘 끝났네요 

 

이 호수의 정식 명칭인것 같습니다.

도로가에 대문짝만하게 써있습니다.

 

먹구름이 점점 몰려오는게 어서 숙소로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침에 늑장을 부린것도 있고 랜트할때 영업사원한테 붙잡혀서 시잔도 허비하고,

이동거리가 너무도 먼 탓에 하루가 허무하게 지나갔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역시 스위스와 가까운 곳이라 그런가 스위스의 풍경과 닮았습니다.

전에 오스트리아에서도 스위스쪽 산악지역은 이런 모습니었는데 접경지역은 다 이런 분위기 같아요

괜히 스위스에 다시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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