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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 이탈리아 자유여행-피렌체

by 만물상주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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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나폴리를 거처 피렌체로 왔습니다.

 

피렌체 두오모

140년에 걸쳐 완공된 성당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페렌체에서도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두오모(Duomo)는 영어의 '돔(Dome)'과 같은 의미로 집을 의미하는 라틴어 '도무스(Domus)'에서 유래한 말인데, 이탈리아어로는 '대성당' 자체를 의미한다. 

특히 피렌체의 두오모는 둥근 지붕으로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장미색, 흰색, 녹색의 3색 대리석으로 꾸며진 외관이 화려하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두오모 앞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래도 줄은 빠르게 줄어들어서 많이 기다리진 않아요.

다들 두오모 위에 전경보러 가는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중에도 외부가 계속 보여서 구경하면서 꼭데기로 올라갑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이라더니 통일된 건물과 지붕색이 인상적인 모습니다.

 

두오모 옆 종탑의 꼭데기에 올라가니 역시 안전한 철망이 있습니다.

그래도 철망간격이 넓어서 그나마 경치보기 나쁘지 않습니다.

 

가만히 피렌체 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전망대는 말할것도 없고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만 생각해봐도 화려하지도 않고

어찌보면 단조롭지만 옛 도시의 모습이 정말 멋진것같습니다.

괜히 문화유산인 아닌가 봅니다. 

 

옆에 있던 박물관도 들어가 봅니다.

 

너무도 깔끔한 건물에 조각들을 가져다 전시를 하는듯한 모습니다.

음.. 여긴 안와도 될것을 괜히 왔습니다.

여기는 그냥 넘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왜 이게 눈에 들어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인상깊었던 빛 표시입니다.

우리나라도 밤에 쓰레기투기금지 지역에서 이런거 봤는데 건물안에 이런식으로 되있는건 처음봅니다.

 

큰 광장에 있는 종탑 건물입니다.

용도는 모르지만 어느 tv에선가 나올것 같은 느낌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광장앞에 석상들도 있습니다.

좀 잔인해 보이는 석상인데 뭔가 신화에 나올것같은 모습니다.

역시나 디테일이 좋은 석상들 입니다.

 

여기는 베키오다리입니다.

다리는 무언가를 넘어가는 고가구조물인데 다리위에 건물들이 잔뜩 있습니다.

 

건물이 들어서기에 폭이 좁았는지 버팀대를 설치해서 건물을 지어뒀습니다.

저 얇은 버팀목으로 건물이 받쳐지는 건가요?

이 다리는 제 상식에서 많이 벗어난 공간이라 특이 합니다.

다리 중간쪽에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있어서 분수도있고 버스킹도하고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고기와 파스타로 식사를 합니다.

그냥 무난한 맛이라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티라미슈가 참 맛있었어요

 

야경이 멋지다는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갑니다.

노을도 예쁘다고 해서 좀 서둘러 올라갔더니 너무 일찍 갔네요

이제 야경을 보러가면 자연스럽게 맥주를 사서 올라갑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버스킹 하시는 분들도있어서 좋은 분위기에서 기다렸어요

 

오~ 역시 두오모도 보이고 성당도 낮에 본 종탑도 보이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해지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긴 가볼만한 곳 입니다.

 

광장에서 내려오는 버스가 있는데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탔습니다.

살살걸어 내려오면서 근처를 구경합니다.

밤에 불은 환하게 켜져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술취한 사람도 보이고 무섭네요.

어서 숙소로 돌아가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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