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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6. 베트남 자유여행 - 달랏(4일차)

by 만물상주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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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박 5일 일정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몽고랜드와 항응아빌라를 알아보겠습니다


몽고랜드 - 미니동물원

달랏-몽고랜드 이동거리

어른끼리 왔다면 관광일정에 끼우지 않을 것 같지만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전일정으로 추가했
습니다

이동은 역시나 그랩택시를 불러서 갔습니다.

편도 요금은 18만동 정도였습니다.

그랩이 사람마다 요금이 다르니 일행들끼리 비교해서

가장 저렴한 사람이 부르는게 이득인 듯합니다.

저희는 1만동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몽고랜드의 운영시간은 부지런한 나라답게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음료 1개씩이 포함되어

있고 물이나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태입니다.

 

음료포함 입장권

어    른  14만동(7,600원)

어린이  10만동 (5,500원)

 

물 포함 입장권

어    른  12만동(6,600원)

어린이     8만동 (4,400원)

 

물을 선택하시면 매표소에서 티켓과 함께 주고

음료는 입장 후 오른쪽에 음료교환대에서 교환

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음료가 맛이 좋습니다.

 

몽고랜드-썰매장


몽고랜드를 즐기는 포인트는 세 가지 인 듯합니다.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빌려서 다양한 인생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고, 튜브썰매등의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동물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 하면 좋겠지만 더운 날씨에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누가 달랏이 춥다고 했습니까...

4월의 달랏은 너무나도 덥습니다.

 

 

몽고랜드를 가신다면 가능하면 오픈시간에 

오픈런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일정상 토요일 12시쯤에 몽고랜드를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더운 날씨와 많은 사람들로 입구부터 숨이

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동물들 마저도 더위에 지쳤는지 많은 사람에

지쳤는지 힘이 없어 보였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단 30분 만에 아이들도 지쳐서 더 이상 놀기를

포기하고 돌아오는 택시를 탔습니다.

선택실수로 30분 놀이와 교통비에 80만 동을

태웠지만 금방 돌아온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어보이고

거의 현지인 가족단위로 오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늦은시간에 택시를 타고 간다면 라비

앙산과 비슷한 상황이 생길것 같습니다.

이동시에 돌아오는 교통편도 고려하셔서 이동하

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항응아빌라 - Crazy House

 

너무도 유명한 크레이지 하우스입니다.

신기한 모양의 건축물로 볼만하지만 필수로

가야 하는 관광코스라고 하기엔 부족한 느낌

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은 8만 동이고 어린이

는 무료로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보다 조금

올라 있었습니다.

 

 

사진은 여기저기서 찍기 좋고 신기한 모양에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지만 길이 좁고 높은데

난간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위험한 곳들이 있고

이동동선이  딱히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맞은편

에서 사람이 오면 조심해서 비켜줘야 합니다.

 



달랏시내를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보고 싶은 곳도 많고 걸어 다니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미 일정은 짜여있기에 아쉽지만 별 이번 여
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블로그는 먹거리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여행을 꿈꾸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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