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낚시 삼각대-서프스탠드-종류 및 추천

이번엔 개인 적인 생각으로 원투낚시에서 꼭 필요한 서프스탠드입니다. 
원투낚시의 매력은 캐스팅 후 낚시대를 거치해 두고 즐기는 여유에 있습니다.
가끔 낚시대를 캐스팅해 두고 바닥에 두거나 난간 같은 곳에 걸어 두는 걸 보는데
장비를 아끼는 저로서는 낚싯대와 릴에 상처가 생길걸 알기에 절대 하지 않습니다.
어느 레져나 스포츠를 봐도 장비를 아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 후 안정적인 거치를 위한 삼각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서프스탠드 종류

원투 낚싯대를 거치해 두는 거치대는 원투삼각대 혹은 서프스탠드라고 합니다.
원투낚싯대는 비교적 무거운 낚싯대이기에 들고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몇 가지 종류의 거치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다이와 서프스텐드750

다이와 서프스텐드750

원투 입문용 스탠드의 기본이 되는 제품입니다.
스펙상 접은 길이 74cm 전체길이 127cm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바닥에서 거치 상단까지의 높이는 기본 55cm 에서 확장 시 95cm까지 가능하고
인오토라는 별도의 확장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150cm까지도 가능합니다.
무게도 800g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장점

작은 수납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이 뛰어나고 
짬낚시 같은 간단한 낚시에 유리합니다.
 

단점

가벼운 무게가 오히려 단점이 될 경우가 많습니다.
거치하는 낚싯대가 스탠드 보다 무겁기 때문에 
운용에 실수가 있으면 스탠드가 넘어져 낚싯대와 릴에 
심각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게추를 달아서 고정해 줘야 합니다.
 
이 형태를 따라한 중국산 저가 스탠드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이와 인오토

다이와 인오토

높이 확장용 액세서리입니다. 스테인리스재질로 무게는 스탠드보다 무겁습니다.
원투낚시 포인트 중 난간이 높은 경우 낚싯대를 높이 걸어야 할 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얇은데 높이가 높아지는 거라 삼각대가 버티지 못할 수 있어서 
3개의 다리를 묶어주는 별도의 쩍벌방지밴드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확장버전으로 가면 무게와 수납의 장점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2.  서프스탠드

서프스텐드

다이와 삼각대로 원투를 하다 보면 몇 번 넘어지고 불편해지면서 알아보는 제품입니다.
어느 업체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형태의 삼각대가 여러 업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거치 상단까지의 높이는 기본 100cm 에서 확장 시 190cm까지 가능하고 
낚싯대의 손잡이 부분 까지 받쳐주는 형태여서 낚싯대를 바닥에 내려놓지 않아도 됩니다.
 

유정 서프스텐드 길이/무게

제품의 무게는 3.6kg으로 약간은 무겁고, 길이도 110cm가 넘어가는 길이로 수납 및 이동에 불편합니다.
 

장점

서프스탠드로서 제일 기본이자 최고의 성능인
묵직한 무게로 낚싯대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단점

역시 무거운 무게와 큰 수납사이즈가 단점입니다.
차에서 원투낚시 포인트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큰 부피와 무게는 최대의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3. 샌드폴

샌드폴

해변 모래사장 전용 거치대입니다.
모래에 꼽아서 세워진 상태로 사용합니다.
해변에서 스탠드 류를 사용해도 되지만 더 간단한 장비입니다.
모래에 꼽아 넣는 게 조금은 힘들지만 꼽아두면 거치대보다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4. 난간 거치대

방파제 난간 거치대

방파제등 난간이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어찌 보면 볼품없지만 가장 간단하고 가벼운 거치대입니다.
난간이라는 여건만 맞다면 최고의 거치대라고 생각합니다.
 

서프스탠드 추천

낚시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장비를 갖추고 본인의 스타일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추천은  2번 서프스탠드입니다.
이동에 불리하고 무겁긴 하지만 서프스탠드의 기본 성능인 안정적인 거치에는 최고의 사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방파제 난간용 4번 난간거치대도 추가로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 제품 리뷰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